버디패스라는게 나왔을 때만 해도 나는
요즘 뭐만 하면 구독 구독 하는거에 질려서 대체 저런걸 누가 하냐.. 스벅 돈떨어졌냐..하고 매우 비판적이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나는 일주일에 두번 이상을 스벅 배달 딜리버스로 음료랑 푸드를 시켜먹고 주말에는 무조건 스벅커피를 먹는 사람으로서
나정도면 충성고객일거 같은데 버디패스 혜택은 뭐가 있나 하고 한번 알아보았다.
스타벅스 버디패스 혜택
버디패스 이용료는 한 달에 9,900원이고, 기본혜택은 이렇다.
“30일동안 매일 2시 이후 제조음료 30% 할인쿠폰 제공”
쿠폰이 30장 들어오는거고, 프리퀀시 적립도 가능하다. 내가 자주 먹는 돌체 콜드 브루가 6,000원이고 여기서 30% 할인하면 1,800원이 할인된다.
돌체 콜드브루를 5번만 마셔도 벌써 9,000원 뽕뽑는다. 근데 하루 한장이라는게 좀 아쉽다.
버디패스는 추가 혜택이 또 꿀인데
“푸드 30% 할인 쿠폰 1+1”
왜 1+1이냐면 30% 할인 쿠폰 한장은 매달 기본으로 들어오는건데, 2회차 정기결제를 하면 푸드 쿠폰이 한장 더 들어오기 때문. 즉 정기결제 하면 준다는 말이다.
치즈포크커틀릿이 6,200원, 30% 할인시 1,860원 할인이다.
이건 또 무제한 되는게 아니고 홀케이크, 초콜릿 등은 적용이 안된다.
“딜리버스 배달비 무료 쿠폰”
앞서도 말했듯이 나는 딜리버스를 꽤나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스벅을 배달받을 수 있는 세상이라니.
배달비가 3,000원이라 좀 아깝다는 생각이 매번 드는데 버디패스에는 배달비 무료 쿠폰이 한달에 한장 들어온다.
좀..더주지.. 싶긴 한데 암튼 할인된다.
“온라인스토어 배송비 쿠폰 2장”
이런것도 있긴 한데 뭐 온라인스토어 쓸 일은 없어서 패스~
버디패스 카드할인 캐시백
근데 여기에 카드 캐시백도 받을 수가 있다. 나는 하나카드 이용중이라 20%인 1,980원 캐시백.
국민카드는 50% 캐시백, 신한카드는 30% 캐시백이었는데 이건 종료되었다. 우리카드는 20% 청구할인이 가능하다.
현대카드는 무려 전액캐시백인데, 직전 6개월간 결제 이력이 없어야 함..
나의 경우
캐시백받아서 7,920원에 버디패스 이용한다고 하면
- 배달비 3,000원
- 푸드할인 1,860원
- 음료할인 1,800원 x 10번만 해도 18,000원
나는 뽕뽑고도 남는다.
그래서 배달시켜봤습니다.
배달비 3,000원 할인으로 가볍게 스타트
버디패스 해지방법
버디패스 해지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My Buddy Pass 들어가서 -> 버디패스 해지하기 누르면 끝.
해지 쉽게 해놓은 점은 마음에 드는구만.
아쉬운 점
음료할인이 오후2시이후에 되는건 좀 그렇긴 한데 어쨌든 나는 지금은 시간에서 자유로우니까 오케이.
근데 문제는 배달시 할인인데.. 스벅은 딜리버리 배달최소주문금액이 있는데 그게 15,000원이다. 근데 이 금액은 할인을 받거나, 카카오톡 선물쿠폰을 쓰면 그 금액만큼 더 채워야 한다. 솔직히 할인까지는 어찌어찌 이해하는데 기프티콘 금액은 왜 빼는지 이해가 안됨.
마찬가지로 버디패스 할인금액도 배달최소주문금액에서 차감된다.
나는 내가 쓰는 돈을 줄이고 싶은건데, 딜리버스를 이용할 때 이 푸드할인을 받으면 어찌됐건 그 금액만큼 배달 최소주문금액을 또 추가해야돼서 내가 쓰는 돈은 쌤쌤이다.
제대로 혜택 받으려면, 카드할인 받고 & 오후2시이후 매장가서 사먹기! 그리고 프리퀀시 적립까지 알차게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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